[앵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상 추모식이 진행됐고,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 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상.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선상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들은 이른 아침 해경 경비함에 올라 참사 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고,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립니다.

유가족들은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도 추모 문화제가 열립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도 오늘까지 운영됩니다.

오늘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도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재단이 주관하는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또 인천과 서울,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유도한